제품 설명서, 버릴 것과 남길 것이 갈리는 순간
제품 설명서는 버리자니 불안하고 남기자니 서랍을 차지하기 쉽습니다. 지금 쓰는 물건인지, 보증이 남았는지, 온라인으로 다시 볼 수 있는지부터 확인해 남길 것만 가렸습니다.
살림 노하우는 집 안에서 자주 흐트러지는 물건과 공간을 가볍게 다시 잡아보는 글을 모은 곳입니다. 반찬통 뚜껑, 쇼핑백, 양말, 세탁망처럼 사소하지만 자주 쌓이는 물건을 기준으로 남길 것과 비울 것을 나누어 봅니다. 완벽한 정리보다 오늘 한 칸을 덜어내는 쪽에 가깝고, 다시 어질러지지 않도록 손이 자주 가는 자리를 먼저 정리합니다.
제품 설명서는 버리자니 불안하고 남기자니 서랍을 차지하기 쉽습니다. 지금 쓰는 물건인지, 보증이 남았는지, 온라인으로 다시 볼 수 있는지부터 확인해 남길 것만 가렸습니다.
영수증은 작아서 대충 넣어두기 쉽지만 며칠만 지나도 지갑과 서랍을 복잡하게 만듭니다. 당장 버릴 것과 잠시 확인할 것을 나누어, 지갑부터 가볍게 비워냈습니다.
케이블을 꺼내려고 서랍을 열면 비슷한 선이 한꺼번에 딸려 나올 때가 있습니다. 매일 쓰는 케이블만 손 닿는 쪽에 따로 빼두니, 충전할 때 서랍을 오래 뒤적이지 않게 됐습니다.
문구류가 필요한 순간에는 안 보이고 쓰지 않을 때는 여기저기서 나오는 날이 있습니다. 작은 통 하나에 자주 쓰는 것만 모아두고 나니, 책상 위를 보고 다시 서랍까지 여는 일이 줄었습니다.
택배를 뜯고 남은 박스를 잠깐 세워뒀을 뿐인데 현관이 금방 좁아 보였습니다. 접을 박스와 한 번 더 쓸 박스를 나눠놓고 나서, 분리수거 날까지 입구가 덜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